캐나다 - 벤쿠버 (Vancouver)

2025. 2. 24. 12:17Outputs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이민자 친화적인 나라 중 하나로, 매년 수십만 명이 이민을 신청하고 있어서 저도 좀 찾아봤는데 요즘은 너무 많이 늘어서 좀 조절 하려는 것 같아 보이네요. 그런데 알아보다 보니 아내가 추워서 싫다고 하네요... 남쪽으로 좀 알아봐야겠네요.... 

1. 밴쿠버의 역사

밴쿠버는 원래 원주민인 코스트 샐리시(Cost Salish) 부족이 살던 땅이었다. 18세기 후반 유럽 탐험가들이 이곳을 발견했고, 이후 모피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정착지가 형성되었다. 1886년, 캐나다 태평양 철도(Canadian Pacific Railway)의 서부 종착점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도시 발전이 시작되었다. 이후 항만과 무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오늘날 캐나다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 밴쿠버의 대표 여행지

1) 스탠리 파크(Stanley Park)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으로, 도심 속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공원 내에는 해안 산책로인 씨월(Seawall), 원주민 토템폴, 다양한 트레일이 있어 걷기나 자전거 타기에 좋다.

2)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다양한 식당, 카페, 수공예품 가게가 모여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에서는 신선한 식재료와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3)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Capilano Suspension Bridge)

깊은 계곡 위를 가로지르는 흔들다리로, 숲속 모험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트리탑 어드벤처와 절벽워크(Cliffwalk) 같은 액티비티도 있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4) 개스타운(Gastown)

밴쿠버의 가장 오래된 거리로,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건물과 가스 램프가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개스타운의 명물인 증기 시계(Steam Clock)는 필수 포토 스팟이다.

5) 사이프러스 마운틴(Cypress Mountain)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하이킹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보는 밴쿠버의 전경은 환상적이다.

3. 밴쿠버의 도시 분위기

밴쿠버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어 어디서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도시답게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이 특징이다.

도심에는 고층 빌딩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공존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사람들은 친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며, 건강과 야외 활동을 중요하게 여긴다. 덕분에 조깅, 자전거 타기,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거리 곳곳에서 요가나 명상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밴쿠버는 여행자뿐만 아니라 이민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도시다. 깨끗한 공기, 다양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 바로 밴쿠버다.

 

 

반응형

'Outpu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 캠버라(Canberra)  (1) 2025.02.16
호주 - 시드니(Sydney)  (0) 2025.02.15
호주 - 애들레이드(Adelaide)  (1) 2025.02.13
호주 - 브리즈번(Brisbane)  (0) 2025.02.12
호주 - 멜버른 (Melbourne)  (1) 2025.02.09